‘빛나라은수’ 백수련, 박하나 감옥간다는 말에 무릎 꿇고 눈물의 사죄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빛나라 은수’ 박하나가 무고죄로 감옥에 간다는 말에 백수련이 드디어 무릎을 꿇었다.
1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최여사(백수련)는 친정으로 짐을 싸서 온 김빛나(박하나)에게 윤수현(최정원)이 전화 한 통 없자 괴씸해하며 “요즘 이혼은 흠도 아니다, 깨끗하게 헤어져라”며 이혼을 부추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곧이어 김빛나가 “오은수 선생이 무고죄로 고소하면 감옥에 갈 거다, 감옥에 가면 수현 씨가 이혼하자고 할 거다”며 두려움에 떨었다.
결국 최여사는 김빛나가 감옥갈 일에 혼비백산해서 김여사(남능미)를 찾아갔다.
김여사는 최여사를 보자마자 “또 무슨 트집으로 사람을 잡으려 왔냐”며 반기지 않았지만 최여사는 이내 무릎을 꿇었고 “8년이든 80년이든 무릎을 꿇으라면 꿇겠다, 제발 빛나를 무고죄로 감옥에만 안 가도록 오은수 선생을 설득해 달라, 이렇게 빌겠다”며 사정했다.
최여사의 뒤를 �아 세탁소 밖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김빛나는 자신의 잘못으로 최여사 사죄하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