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의 전설’ 김병만·이수근이 900회 특집 무대에 오른다.
24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병만·이수근은 900회를 맞는 KBS2 ‘개그콘서트’ 특집에 출연할 예정이다.
KBS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이 함께 혹은 따로 무대에 오를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팅 후 논의 끝에 구체적인 콘셉트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끈 원년 스타 멤버로 김병만은 4년여 동안 코너 ‘달인’을 통해, 이수근은 ‘고음 불가’·’공포의 외인구단’ 등의 코너를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탁월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오랜만에 돌아온 친정이자 정통 개그 무대에서 어떤 내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올해로 18주년을 맞았다. 900회 특집은 오는 5월 28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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