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30만·‘임금님의’ 20만…사이좋게 질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과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27일 11만939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0만5395며을 기록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7만9812명을 더하며 20만 관객(20만4687명)을 넘어섰다.
지난 26일 동시 개봉한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개봉 첫 날에만 18만5780명, 10만8461명을 각각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첫 주말을 앞두고 질주의 속도를 얼마나 높일지 주곰되는 가운데 '특별시민'은 20.6%,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17.1%의 예매율로 나란히 1,2위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5월 3일 개봉을 앞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가 15.6%로 바짝 뒤쫓고 있어 다가오는 5월에는 삼파전이 예상된다.
한편, 개봉 이후 독주를 이어오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박스오피스 3위를, '아빠는 딸'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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