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조보아와 신원호가 사구벌레 먹기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연출 민선홍, 김진호, 이세영)에서는 조보아와 신원호가 사구벌레를 먹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멘타와이족은 “우리가 먹는 주식을 소개하겠다”며 병만족을 이끌고 사구나무로 향했다.
멘타와이족은 3년 된 사구나무를 손쉽게 베어 넘기며 병만족의 감탄을 자아냈고, 병만족에 나무의 속살을 건넸다.
사구나무를 맛본 조보아는 “음, 맛있지는 않다”며 솔직한 감상을 고백했다.
이에 멘타와이족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그럼 진짜 음식을 먹으러 가보자”고 조보아와 신원호를 이끌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썩힌 사구나무가 있는 곳. 병만족이 의문을 표하자 멘타와이족은 사구나무 틈에서 통통하게 살이 오른 사구벌레를 집어 들었다.
살아 꿈틀거리는 애벌레의 충격 비주얼에 조보아는 동공 지진과 헛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조보아의 시련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멘타와이족은 조보아에게 사구벌레를 내
당황한 조보아가 고민에 빠지자 막내 신원호가 나섰다. 신원호는 “저는 못 먹는 음식이 없다”며, “제가 먹어보겠다”고 조보아의 흑기사를 자처했다.
신원호가 사구벌레 먹기에 담담히 성공하자 조보아도 용기를 얻었다.
조보아는 신원호의 활약과 지상렬의 부추김에 힘입어 사구벌레 먹기에 도전했고, 성공을 거두며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