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방송인 박혜진이 ‘이 아이를 기억해주세요’에 특종을 들고 나타났다.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연출 이정환)에서는 박혜진 전 아나운서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혜진은 시작부터 강렬하고 전문적인 브리핑으로 등장, “모두 이 정도는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말하며 여유 있게 착석했다.
이날 박혜진이 발표한 주제는 ‘이 아이를 기억해주세요’였다. 박혜진은 “특별하고 중요한 주제이니만큼 순위로 매기지 않았다”며 열아홉 가지의 기사를 차례로 발표했다.
첫 번째로 발표한 기사의 내용은 실종 당한 아이 윌리엄에 대한 이야기였다. 박혜진은 윌리엄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하며 아이 실종 시 대처법까지 전했다. 그가 전한 방법은 “멈춘다, 생각한다, 도와달라고 한다” 세 가지. 박혜진은 “5월에 유독 실종 신고가 많으니 아이들에게 대처법을 꼭 전해주길 바란다”며 진심
이어 아버지를 도와 험한 산길을 오간 다섯 살 소녀의 사연과 장애가 있는 동생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한 형제의 사연 등이 잇달아 소개되면서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박혜진은 “희망이 빛이 되는 전 세계의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프리한19’를 함께한 소감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