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유산수비대'를 결성했다. 김준호-데프콘-윤시윤과 차태현-김종민-정준영으로 나뉜 여섯 명은 유산을 사수하기 위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지리산 일대로 떠난 '제 1회 팔도강산 유산수비대 레이스'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준호-데프콘-윤시윤과 차태현-김종민-정준영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장소에 집합하게 된 멤버들은 "반반 나뉘었나 보네?"라며 의아함을 내비쳤다. 이때 PD는 '제 1회 팔도강산 유산수비대 레이스'라는 여행테마를 전했고, 이에 팀원을 확인한 김준호는 "우린 동구(윤시윤)가 있으니까 뭐든~"이라며 지덕체가 모두 모인 팀원이라며 기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차태현은 "저기는 시윤이랑 준호형이랑 피 터질 거야"라며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팀원으로 인해 분란이 일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는 후문이어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3백년부터 1만년까지 돈을 획득할 수 있는 지리산 일대의 유산 스팟을 찾아 떠나게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때 두 팀은 여러 미션들 가운데서도 1만년이 걸린 '반달곰 미션'의 정체에 너나 할 것 없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미션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각 스팟을 누비고 있는 두 팀의 모습과 함께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듯한 김준호-차태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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