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가 편성 및 캐스팅의 묘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청률은 20%를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1, 2부는 전국기준 10.8%, 2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8.3%보다 3%P 상승한 수치이자 당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성적이다.
SBS 'K팝스타6' 종영 후 금요 심야에서 일요 심야 시간대로 편성을 바꾼 '미우새'는 이렇다 할 경쟁 상대가 없는 해당 시간대 '완전 접수'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이상민 모자가 새 멤버로 투입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이상민과 채권자의 만남이 그려지면서 높은 관심을 얻었다.
한편 일요일 오후 황금 시간대 시청률은 지상파 3사가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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