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iew] ‘그여자’ 김주영, 김승욱과 본격 갈등···약혼자 자리 지키나

↑ 김주영·김승욱 갈등 , 오승아·반효정 만남=KBS2 ‘그여자의바다’ 방송 캡처

[MBN스타 이소영 객원기자] ‘그여자의바다’ 김주영이 자신의 장인인 김승욱을 협박하며 약혼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그여자의바다’에서는 최정욱(김주영 분)이 정재만(김승욱 분)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정욱은 정재만이 사채업을 통해 돈을 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정재만이 사윗감으로 김선우(최성재 분)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최정욱은 약혼자를 지키기 위해 정재만을 협박해야겠다고 결심한다.

최정욱은 지구당 당원으로 올라가는 정재만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예비 장인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이에 최정욱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고 하며 식사약속을 잡았다.

최정욱은 정재만에게 “지구당 당원으로 올라가시는 것 축하드립니다”라고 얘기하며 곧이어 “ 뜻을 두고 정치 인생을 걷고 싶다면 제 도움이 필요할 것”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정재만과의 갈등을 알렸다.

그는 “사채업으로 사람들의 피고름을 짜내던 장본인이 아버님이라는 사실을 누구도 알면 안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하며 정재만을 압박했다.

정재만은 “근거 없는 소리로 모함하지 말게”라고 부정했으나 최정욱의 “근거도 없이 제가 이러는 것으로 보이십니까”라는 얘기에 혼란스러워했다.

최정욱은 “가족은 서로 돕고 적은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약혼자 자리에 대한 조건을 내걸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정재만은 그의 말에 혼란스러워하며 술을 마시며 생각을 정리했다. 최정욱은 술에 취해 집에 들어 온 정재만에게 “잘 다녀오셨습니까”라고 물으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윤수인(오승아 분)과 조금례(반효정 분)은 설렁탕집에서 마주쳤다.

우연히 들렸던 설렁탕 집에서 조금례는 손님들에게 성희롱을 당하고 있던 윤수인을 보았다. 조금례는 손님에게 호통을 치며 윤수인을 구해냈다.

생명의 은인인 윤수인이 고생하는 모습에 조금례는 안타까워하며 “우리 집에서 일해볼 생각 없나?”라며 일을 제안했다.

윤수인은 “민폐가 될 것이다”라며 몇 차례 거절했으나 “생명의 은인인 자네가 이런 곳에서 일하는 것이 더 민폐다”라고 말하는 조금례의 말에 제안을 받아 들였다.

한편 다음 주 예고에서는 조금례의 집에 들어간 윤수인과 김선우(최승재 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소영 객원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