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극장가는 한국영화보다 외국영화가 강세였다.
11일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4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4월 전체 관객 수는 1121만명, 전체 매출액은 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122만명(12.2% ↑) 증가했다. 매출액은 96억원(11.9% ↑)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8.2%, 외국영화 61.8%를 기록했다.
4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428만명, 339억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3만명(31.7% ↑) 증가했고, 매출액은 78억원(29.8% ↑)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693만명, 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만명(2.8% ↑), 19억원(3.4%↑) 증가했다.
4월 흥행작 10위 안에는 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320만명을 동원해 4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154만 명을 모은 '미녀와 야수'의 차지였다.
한국영화 '프리즌'은 112만명으로 3위에, '특별시민'은 90만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72만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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