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SBS가 18일 보도본부장 이하 보도국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SBS '8뉴스'가 보도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기사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풀이된다.
당시 보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고개를 숙였던 김성준 보도본부장 후임에 장현규 이사가 임명됐으며 보도국장 이하 부장 인사가 단행됐다.
SBS 보도본부는 지난 2일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을 다루면서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해양수산부가 거래를 한 것처럼 보도해 논란을 빚었다. 방송 직후 더불어민주당 측이 유감을 표했고, 비난이 거세지자 SBS는 다음 날 새벽 리포트를 삭제했다.
[인사] SBS (2017.5.18일자)
◇ 보도본부
▲ 보도본부장 이사 장현규 (張炫奎)
▲ 보도국장 최원석 (崔元碩)
▲ 뉴스제작1부장 김명진 (金明振)
▲ 정치부장 김승필 (金承泌)
▲ 정책사회부장
▲ 시민사회부장 표언구 (表彦久)
▲ 문화과학부장 박진원 (朴鎭沅)
▲ 기획취재부장 양만희 (梁晩熙)
◇ 사장 직속
▲ 비서팀장 민성기 (閔聖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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