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전효성. 사진|스타투데이DB |
시크릿 전효성, 씨엔블루 이종현, 스윗소로우 인호진, 아나운서 배성재, 작곡가 김형석 등 연예인들도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제37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5.18정신을 기렸다.
전효성은 18일 자신의 SNS에 국화꽃 그림을 올렸다. 이 그림에는 "5.18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전효성은 아울러 "518광주민주화운동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 전효성이 5.18 38주년을 맞아 SNS에 올린 글과 그림.사진|전효성 인스타그램 |
SBS 배성재 아나운서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사진을 게재하며 "감사합니다"라고 올렸다. 또, 씨엔블루 이종현은 광주민주화운동 사진을 올리고 "잊으랴! 그 날을!"이라는 짧지만 강렬한 글을 적었다.
5.18 기념식에서 9년만에 제창하게 된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감동을 전한 연예인들도 있었다.
스윗소로우 인호진은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를 직접 써서 SNS에 올리며 "적어내려 가는데 뜨겁게 떨린다. 오늘은 이 노래를 제창하게 된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일. 좋은 날 좋은 미래를 열자. 어렵고 힘들어도 같이 풀어내고 늘 함께"라고 미래의 희망을 다졌다.
나인뮤지스 표혜미도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를 올리고 "9년만에 이 노래를 제창할 수 있게 됐네요. 벅차오릅니다"라고 감개무량한 마음을 적었다.
한편,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새 정부는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헬기 사격까지 포함해 발포의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완전한 진상규명은 진보와 보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정의의 문제로, 국민 모두가 함께
이날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을 위로하며 우는 모습에 감동 받기도 했다. 인기 작곡가 김형석은 "감사합니다. 우리 대통령님'이라는 글로 여느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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