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오늘(22일) 처음 방송된다.
22일 방송되는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힘든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제작진은 방송 전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대한민국 청춘 배우 중에서 가장 싱그럽고 유쾌한 분들을 모으고자 노력했다”는 이나정 PD의 말처럼 청춘 특유의 에너지와 완벽한 연기력까지 갖춘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믿고 보는 로코 장인 박서준, 20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지원, 청춘 현실의 아이콘 안재홍, 탄탄한 연기 내공의 송하윤은 굳이 꾸미지 않아도, 연출하지 않아도 청춘 그 자체의 에너지를 뽐내며 청량한 여름날에 어울리는 상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 삼일절 특집극과 영화로도 개봉된 ‘눈길’을 통해 해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는 등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나 있는 이나정 PD와 지난해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여고생처럼 발랄한 감성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일상 이야기에서도 재미와 감동을 끌어냈던 임상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모두 ‘이렇게 재밌는 대본은 오랜만에 봤다’고 했다”는 이나정 PD의 말은 첫 방송에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장르물의 열풍 속에서 오히려 청춘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무기로 내세운 ‘쌈, 마이웨이’는 특별한 인생은커녕, 꿈꾸는 것조차 무의미해진 ‘그냥 어른’들의 성장기를 담아낸다. 꼭 꿈과 사랑을 이루는 것만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유쾌하게 사고치고 진심으로 노력하면서 오래도록 마음속에 묻어둔 꿈을 꺼내보고, 이를 향해 한 발짝이라도 떼는 과정이 행복하다는 것을 말할 예정이다.
‘쌈,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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