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 배우 김희선, 가수 정용화가 뭉친 ’섬총사’가 또 하나의 힐링 예능을 예고했다.
22일 방송된 올리브TV ’섬총사’는 세 사람이 삼총사가 되어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우이도에서 4박5일간 생활에 나서는 과정이 처음 전파를 탔다.
세 사람은 머릿속에서만 상상했던 섬의 여유로움과 즐거움, 행복을 꿈꾸며 배를 탔다.
섬에 도착한 세 사람은 다양한 물고기를 보고 신기해했고, 처음 마주한 모래사장과 바다를 마주하고는 감탄했다. 김희선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흥분했다.
이들만이 시청자를 찾은 건 아니다. 이들이 섬 생활에서 함께하게 될 마을 주민들도 등장해 예측 불가 웃음과 재미, 힐링 효과를 전해줄 것을 예고했다.
김희선은 47년째 함께한 노부부와, 정용화는 중매 결혼해 6남매를 낳은 마을의 ’다산의 왕’ 부부와 함께하게 됐다.
김희선과 함께하게 된 어머니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예쁜 미인"이라고 칭찬하며 김희선의 방문만으로 즐거워했고, 김희선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용화와 함께하게 된 노부부는 "우리 손자가 좋아한다. 유명한 가수라고 하더라"고 했고, 정용화는 미소로 답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자유와 고독이 존재하는 곳"을 원했던 강호동은 빈집에서 혼자 머물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그는 "벌레 사체가 700마리가 있다. 처음 맡아본 공기 냄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4박5일 동안 머물 곳에 나름대로 잘 정착하는 듯했으나 순조로운 생활만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 "
’섬총사’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저마다의 취향대로 섬 생활을 해보는 리얼버라이어티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세 사람의 섬 생활이 시청자를 찾는다. 이들을 찾은 또 한 명의 게스트는 누구일지도 관심이 쏠린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