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파트너’ 사진=SBS |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는 극중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좌충우돌 첫만남부터 우여곡절 끝에 변호사가 된 뒤 다시만난 스토리가 스피디하게 전개되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24일 9,10회에서는 지욱과 봉희가 더욱 친밀해지는 스토리도 전개될 예정인데, 특히, 둘이 같이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도 그려지면서 더욱 눈길을 끌게된다.
지난 5월 중순 한 마트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선호감독의 큐사인에따라 출근복 차림의 봉희역 남지현은 카트를 밀면서 두리번거리며 장을 보기 시작했다. 이미 그녀의 카트에 과자며 맥주, 그리고 세제 등을 가득 채운 그녀 앞에 편한 차림의 지욱역 지창욱이 카트를 밀면서 등장한 것.
이때 둘은 동시에 같은 품목들을 살펴보면서 사야할지 말아야 할 지를 고민하는 가 하면, 때로는 카트 안에 넣었던 품목을 다시 진열장에 올려놓기도 했던 것. 때로는 해맑게 미소짓기도 하고 또 한편은 투닥대기도 하는 모습에서 마치 신혼부부를 연상케 했을 정도였다.
한 관계자는 “이번 지욱과 봉희의 마트 장보기 데이트는 여느 신혼부부 못지않은 달콤함이 돋보이는 장면”이라며 “과연 둘의 장보기는 아무 이상없이 무사히 잘 마쳤을지는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였고, 화제성면에서 수목극 1위를, 그리고 지창욱은 배우브랜드 평판도에서 수목극주인공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