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안영미, 강경화 후보자로 완벽 빙의 ‘외모부장관 후보 안경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안영미가 강경화 후보자로 변신했다.
27일 방송한 tvN ‘SNL 코리아 시즌9’에서는 안영미가 외교부 장관 후보자 강경화를 패러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안영미는 이날 백색 단발머리에 슈트를 입고 등장해 자신을 ‘SNL 외모부장관 후보 안경화’라고 소개했다.
이에 기자들은 안경화에게 몰려들어 마이크를 안영미에게 들이댄 뒤 질문을 쏟아냈다.
안영미는 ‘신동엽 크루가 유독 여자 호스트와 코너를 같이 하려고 하는데’라고 묻는 질문에 “앞으로 여자 호스트만 밝히는 것을 제지하돼, 글래머러스한 남자 호스트도 섭외해서 밝힐 수 있도록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혁수가 ‘더빙극장’에서 과한 여장을 해 독한 웃음을 주는데,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는 “더빙극장을 잘 유지하되 꾸준히 남자 크루와 사우나를 보내 성정체성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SNL’에는 배우 현우가 호스트로 출연해 안영미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아츄 커플을 패러디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