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주원이 오연서를 만나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특별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견우는 중국으로 유학 가서 황제로부터 학식은 물론이며 여심을 사로잡는 훈남 외모로 사랑받고 조선으로 돌아왔다. 견우는 대제학의 아들로 휘종(손창민 분)의 환대를 받으며 장차 조정의 재목으로 쓰일 인재였다.
한편 견우가 술과 만찬으로 회포를 즐기는 가운데, 혜명공주(오연서)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이 점차 꼬이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견우와 혜명공주가 달밤의 다리에서 스치는데, 술 취한 혜명공주가 발을 헛디뎌 난간으로 떨어질 뻔했다. 이에 견우가 혜명공주를 붙잡아 위기에서 구해줬다. 로맨틱한 남녀의 만남으로 기대했으나 혜명공주의 트림으로 반전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런가 하면 혜명공주가 고을에서 사내들과 다투는 가운데, 견우가 또 다시 그녀를 구해줬다가 이번에는 구토세례까지 받아야 했다. 이후 견우는 취한 혜명
이후 견우는 혜명공주를 겁탈한 사람으로 몰려 옥사에 갇혔다가 풀려나는 굴욕까지 감당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스한 가슴을 지닌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고도 발랄한 혜명공주의 요절복통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