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파수꾼’ 이시영, 망설임 없는 추격 액션 본능 폭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파수꾼’ 이시영이 추격 액션 끝에 사람을 구하고 범인을 잡았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연출 손형석, 박승우/극본 김수은) 4회에서는 조수지(이시영 분)가 범인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수지는 납치된 아이의 뒤를 쫓던 중 경찰에게 발각됐다. 서보미(김슬기 분)는 “너 잡히면 우리도 걸린다”며 자리를 피하길 요구했지만, 조수지는 “아이가 혼자 있다. 우리랑 똑같은 아픔 겪게 할 수 없다”며 쫓기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서보미의 만류를 꺾고 냉동 탑차에서 아이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 조수지. 이어 조수지는 김우성(최수형 분)의 진짜 목적이었던 아내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추격 액션 끝에 김우성을 잡은 조수지는 도착한 경찰 앞에서 인질극을 벌였다.
이에 장도한(김영광 분)은 “어디서 영웅 행세냐”며 조수지에 황당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조수지는 “너희가 안 잡으니까 내가 대신 잡았잖아”라며 장도한에 분노를 토했고, 이후 인질로 잡았던 김우성을 던진 후 도망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조수지를 발견한 윤승로(최무성 분)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탈주범 조수지를 잡겠다”며 뉴스에서 성명을 발표했고, 뒤로는 김우성을 빼돌려 사건을 은폐해 보는 이를 분노케 했다.
김우성이 잡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 조수지는 서보미와 공경수(키 분)에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김우성이 숨어든 곳을 찾아낸 조수지. 그는 김우성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죽음의 위기까지 겪었다.
위기의 순간 조수지를 도운 것은 공경수였다. 공경수는 마지막 공격을 가하려는 김우성을 전기충격으로 쓰러트렸고, 이후 김우성의 녹음 파일을 기자와 뉴스에 터뜨려 통쾌함을 안겼다.
한편, 조수지는 이순애(김선영 분)에 연락해 “김우성 잡아놨다. 와서 데려가라. 이번엔 꼭 잡아주실 거라 믿는다”며 미안한 부탁을 남겼다. 이순애는 “그래, 그렇게라도 살아라. 나는 계속 너 찾아다닐 테니까”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의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