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예측 불허 매력을 뽐내며 ’불타는 청춘’을 접수했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울릉도로 소풍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첫날 저녁 서정희는 청춘들을 위해 가든 파티를 준비했다.
이날 서정희는 로맨틱한 와인잔부터 테이블보 등을 미리 준비해 셰프급 치즈 플레이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정희의 테이블 세팅을 본 김광규는 "광고 세트장 분위기"라며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특히 서정희는 ’불청’ 멤버들을 위해 ’트뤼플 허니’를 직접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와인에 곁들일 치즈까지 준비한 철두철미함을 선보였다. 게다가 하몽까지 챙겨와 ’불청’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서정희의 자상한 면모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오징어배(?)를 타게 된 동생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모닝커피를 타준 것. 여기에 더해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손을 잡고 아침 기도까지 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반전의 면모도 있었다.
서정희는 류태준과 장호일에게 "내가 원래 감정이 많이 발달됐다"며 천진난만한 본성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아쉬움을 진추아의 노래를 부르며 달랬다며 아픈 과거사를 덤덤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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