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희가 단짝 최지웅과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기태영의 딸 로희가 단짝 최지웅과 놀이공원에서 자동차, 썰매 등을 즐겼다.
로희의 단짝 최지웅은 전직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직 배우인 최현호의 아들이다. 최현호의 부인이 딸을 낳고 아직 산후조리원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기태영은 최현호에게 아들 지웅이를 데리고 로희와 함께 넷이 놀이공원을 가자고 제안했다.
평소에 로희에 대한 애정을 과감히 드러냈던 지웅이는, 로희를 보자마자 반겼다. 로희에게 뽀뽀하려고 다가가려다, 로희가 눈을 피하지 않고 쳐다보자 지웅이는 수줍게 돌아섰다. 이에 로희는 "지웅이 오빠가 로희 뽀뽀 안해줬어"라며 섭섭해했다.
로희와 지웅이는 놀이공원에서 자동차와 튜브 썰매를 탔다. 무서울법한데도 로희는 튜브 썰매를 혼자 탔다. 기태영이 "애착 인형 모이와 함께 타겠냐"고
넷은 함께 놀이공원 매점에 갔다. 로희가 소시지를 먹고 있자, 지웅이가 한입 달라고 부탁했다. 로희는 소시지를 건넸고, 지웅이는 실수로 소시지 전부를 막대에서 뽑았다. 이에 로희는 서럽게 울어, 얼마 전 이동국이 아들 대박이의 소시지를 뺏어먹자 대박이가 눈물을 뚝뚝 흘린 장면을 연상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