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부 이경규가 19대 대통령 선거 낙선자 인터뷰를 엮은 책을 발견할 예정이다. 이미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섭외가 완료된 상태다.
이경규는 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 제작발표회에서 ‘정치에 진출할 마음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프로그램에서 재미로 정치에 ‘진출한다고 농담으로 말한 적은 있으나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럴 자격도 능력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오신 분들 중에서 아쉽게 낙선하신 분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얼마나 충격을 받았고 어떻게 해소할까 등 비하인드 스토리가 너무나 궁금했다. 그래서
그러면서 “현재 유승민, 심상정 후보를 섭외했고 홍준표 후보님께서 마침 미국에서 돌아왔으니 출연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와 함께 “그분들의 속내를 인터뷰로 담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냄비받침’은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