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 틸다 스윈튼과 스티븐 연 등 주요 출연진이 내한, 오는 13~14일 레드카펫과 기자회견 등 일정을 소화한다. 앞서 12일에는 '옥자' 국내 첫 시사회가 열린다.
5일 넷플릭스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영화 '옥자'의 개봉을 앞두고 틸다 스윈튼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내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 안서현, 스티븐 연, 변희봉, 최우식, 지안카를로 에스포지도, 다니엘 헨셜 등 국내외 출연진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한국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이어 14일에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과 만난다.
'옥자'는 돼지와 하마, 코끼리가 혼합된 거대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봉준호 감독과 미국의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손잡고 만든 영화로 상영방식을 둘러싸고 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다.
외국 출연진의 내한에 앞서 12일에는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옥자'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언론 및 배급사 대상 시사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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