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쌈, 마이웨이’ 송하윤이 결혼하기 전부터 시집살이에 시달렸다.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6회에서는 김주만(안재홍 분)의 집안 돌잔치에 간 백설회(송하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설희는 홀로 김주만 집 돌잔치로 향했다. 김주만은 “혼자 안 가도 돼”라며 백설희를 말렸지만, 백설희는 결국 돌잔치에 가 제대로 시집살이를 했다.
백설희는 전날 구워온 쿠키를 “이거 답례품으로 구워왔다”며 시댁에 안기는가 하면, 엄마가 싸 안겨준 족발과 식혜 등을 건네며 “이건 엄마가 주신 거다”라고 말해 보는 이에게 답답함을 안겼다.
이에 김주만의 식구들이 보인 반응도 가관이었다. 식구들은 “나 쟤 때문에 부담스러워 죽겠잖아. 이 쿠키도 쟤가 다 구워왔어”라며, “우리는 설희 쟤를 설설이라고 불러. 지가 기우니까 설설 기거
하지만 백설희는 아무 말 못하고 혼자 뒷정리를 하며 “상견례는 언제쯤 할 수 있냐”고만 물었고, 우연히 이 모습을 본 백설희의 엄마 금복(이정은 분)은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주만은 가족들 앞에서 “설희 받들어 모셔라”며, “나 설희 아니면 아무랑도 결혼 안 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