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
MC 강수정이 체질 탓에 본인이 특별히 챙겨 마시는 물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늘(13일)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은 '매일 마시는 물이 독이 될 수 있다'는 주제를 통해 물 하나도 알고 마셔야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전한다. 물 하루 권장 섭취량, 물 올바르게 마시는 습관, 물 마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운동법 등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강수정은 "물만 마셔도 살 찌는 사람들이 있지 않냐"면서 본인도 이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정의 푸념 섞인 고백에 <엄지의 제왕> 송재철 한의학 박사는 "물만 마셔도 살찌는 사람은 없다. 아시다시피 물의 칼로리는 0"이라고 단호히 설명했다. 하지만 송 박사는 "같은 물을 마셔도 몸 속 지방량이 많으면 수분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겉돌면서 '부종'이 되기도 한다. '물만 마셔도 살 찐다'는 사람들은 지방이 많은 탓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충격에 말을 잃은 강수정은 "지방이 많은 게 아니라 근육량이 적다고 표현해달라"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수정은 또 "모 대기업 회장님이 체중관리, 건강관리를 할 때 마시는 물이 있다기에 저도 그 물을 따라서 꾸준히 마시고 있다"고 고백했다. 내장지방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특별한 물'은 바로 '보이차'. "찻잎을 발효시켜 만드는 차인 보이차는 우리 몸에 이로운 미생물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다"고 송재철 박사는 설명
강수정의 고백에 <엄지의 제왕> 패널들은 "꾸준히 마셨는데 효과는 없었나 보다"라며 강수정에게 짓궂은 장난을 계속했다. 이에 강수정은 실제로 발끈하며 "내가 먹는 양에 비해 얼마나 날씬한 편인지 아느냐"고 말해 출연진을 빵 터뜨리기도 했다. 건강한 물 마시기에 대한 모든 것은 13일(화) 밤 11시 MBN <엄지의 제왕>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