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아버지 임택근, 누구길래?

↑ 임재범. 사진l`그 사람, 그 사랑` 앨범 커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임재범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임재범의 가족사가 재조명 되고 있다. 그 가운데 임재범의 아버지인 임택근 전 MBC아나운서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951년 중앙방송국(KBS 한국방송공사의 전신)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한 임택근 전 MBC아나운서는 1961년 문화방송(MBC)이 개국한 뒤 이직, ‘MBC 모닝쇼’ 등을 진행했다. 이후 MBC 아나운서 실장과 상무, 전무이사를 지냈으며, 1980년 MBC 전무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MBC에서 퇴사후 보험관련 사업을 했으며, 1990년에 KBS ‘노래는 사랑을 싣고’ MC로 10년만에 마이크를 잡기도 했지만 이후 코스모스악기 상임고문 등 기업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1996년 1~3월 자유민주연합 특임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임재범의 부인 고(故) 송남영 씨는 암으로 10여년간 투병하다 12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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