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 이어 군함도를 선택하게 된 계기로 "대본을 처음 받고 가장 먼저 한 일은 군함도를 검색하는 일이였다. 군함도를 검색하니 하시마라는 단어와 섬의 사진이 나왔다"며 "사실 이 소재를 몰랐기 때문에 '뭐지?' 싶었는데 소재가 주는 진중함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큰 경험을 해보고 싶었고, 지금도 이 선택에 단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고 배우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미있는 작품을 맡았다고 생각한다. 관객분들이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