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 가디언즈 포스터 |
‘더 가디언즈’는 세계대전 이후 슈퍼휴먼 4인의 가디언즈와 세계를 위협하는 닥터 쿠라토프의 대결을 그린 히어로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더 가디언즈’에서 가장 눈길을 모으는 점은 메인 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새로운 히어로 군단의 탄생”을 알릴 ‘4인의 히어로’ 가디언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 비밀 군사 조직 패트리어트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여기에 ‘레어’(세바스티안 시삭), ‘아서스’(안톤 팜부쉬니), ‘칸’(산자르 마디에브), ‘크세니아’(알리나 라니나)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인물들은 각각 돌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야수로 변하며, 바람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투명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초능력을 얻지만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나며 흩어진다. 그러나 계속해서 실험을 강행하던 닥터 쿠라토프(스타니슬라프 쉬린)는 지구상의 모든 기계를 조종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고,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내며 세상을 위협하기에 이른다.
그에 대적하기 위해 ‘레어’, ‘아서스’, ‘칸’, ‘크세니아’는 세상을 구할 첫 번째 미션을 준비하게 된다. 할리우드가 아닌 다른 곳에서 나타난 새로운 4인의 히어로 군단을 그린 ‘더 가디언즈’는 올 여름 관객들에게 절대 잊지 못할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개봉 확정과 동시에 오늘 네이버에서 최초 공개한 메인 예고편 역시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불길에 휩싸인 도시를 향해 돌진하는 위협적인 전투 기계들을 막기 위해 흩어져 있던 초능력자 가디언즈들을 모으는 장면으로 시작한 메인 예고편은 이후 바로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4인 히어로들의 활약이다. 돌을 자유자재로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