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수상한 파트너' 장혁진이 동하에 당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11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가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방계장(장혁진 분)이 정현수(동하 분)에게 칼을 맞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이제 그만 나 좀 좋아해주면 안 되냐”며 고백했다. 은봉희는 답하지 못하고 눈물 흘리며 울기만 했다.
이후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제 입장도 생각해라. 다 관둬라”라며 몰아붙였다. 하지만 노지욱은 “싫어. 우리가 왜 정현수 때문에 갈라서야 하는데”라며, “이 모든 일들을 따로따로 겪을지 나랑 같이 겪을지 결정해라. 난 너랑 겪고 싶다”고 답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에 은봉희는 혼란에 빠져 고민하다 결심을 세우고 노지욱에 답했다. 그는 “나 그냥 뻔뻔해지기로 했다”며, “우리 사귀자. 오늘부터 1일이다”라고 선언해 노지욱에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은봉희의 친구는 전 남자친구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했다. 은봉희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 나갔고, 가해자가 휘두른 흉기와 목격자를 찾기 위해 노지욱과 함께 나섰다. 제한시간은 48시간이었다.
하지만 가해자가 버린 흉기를 찾는 것도, 목격자의 증언을 확보하는 일도 난관에 부딪혔다. 지은혁(최태준 분)은 간신히 목격자인 고등학생을 찾았지만, 목격자는 “저 그날 학원 땡땡이치다 목격한 거다. 엄마한테 들키면 죽음이다”라며 증언을 거부했다.
지은혁은 급히 경찰에 연락했지만, 돌아온 답은 “48시간 지나서 범인 풀어줬다”는 소리였다. 이에 노지
하지만 표적은 이미 살해당한 상태였고, 범인 정현수 역시 집을 나가지 않은 상황이었다. 결국 방계장은 정현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복부에 칼을 맞고 쓰러졌다.
극 말미에서는 노지욱이 쓰러진 방계장을 발견하고 “눈 좀 떠봐요”라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