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 VIP 시사회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김수현은 27일 '리얼' VIP 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김수현은 "정말 오래오래 너무 기다렸다"고 말한 후 잠시 주춤했다. 쉽게 말을 잇지 못한 그는 이내 감정에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렸다.
김수현은 마음을 가다듬은 후 "기대되기도 하고 긴장 많이 되기도 한다"며 "영화가 여러분들께 불친절할 수 있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날 김수현이 눈물을 흘린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리얼'이 예상하지 못한 혹평을 들은 데 대한 감정 표현이라거나 4년
28일 개봉한 '리얼'은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비밀, 음모를 다룬 영화다. 김수현, 설리, 이성민, 성동일,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중국 동시 개봉 불발, 감독 교체 등 다양한 문제가 일었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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