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열’,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기록 |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박열’은 지난 28일 개봉과 동시에 첫날 스코어 20만 1917명(누적 관객 수 22만 10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당당히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박열’의 이 같은 오프닝 스코어는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물론, 동시기 한국 영화 개봉작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거머쥔 결과라서 더욱 화제를 모은다.
↑ ‘박열’,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기록 |
이와 같은 ‘박열’의 흥행 스코어는 약 780만 관객을 동원한 2017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공조’(개봉일 오프닝 스코어 151,845명·누적 관객 수 7,817,533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뛰어넘은 결과여서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존의 시대극의 전형을 깬 통쾌한 스토리와 유쾌한 웃음, 실화가 주는 진정성과 뜨거운 감동의 메시지로 폭발적인 입소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 분)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 분)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렸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