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수 사진=‘군주’ 캡처 |
지난 28일(수), 29일(목) 방송된 ‘군주’에서는 세자와의 약속을 지키려 목숨까지 내 건 청운의 모습이 그려진 것.
납치된 가은(김소현 분)을 구해달라는 세자의 부탁에 청운은 위험을 무릅쓰고 대목(허준호 분)의 집에 잠입했다. 하지만 구출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돼 편수회에 발각된 청운은 피투성이가 된 채 끌려간 것은 물론, 대목의 칼에 결국 한쪽 눈까지 잃는 등 갖은 고문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죽음의 위기에서조차 오히려 세자를 향해 사과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하기 충분했다.
특히 온 몸이 상처로 찢긴 상태에서도 자신을 구하러 온 세자를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걱정하는 그에게 “한쪽 눈은 이리 됐어도, 저하보단 한 수 위일 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며 도리어 농담을 건네는 등 끝까지 세자를 챙기는 마음을 드러내 더욱 눈물 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청운은 자신보다 세자를 더 위하는 남다른 신의와 고문도 굴복시키지 못한 충성심을 발휘, 우직한 무사로서 존재감을 증명했다는 평. 이와 함께 과거 편수회의 손에 아버지를 잃었던 그가 무사의 생명인 눈까
한편, 화군(윤소희 분)의 도움으로 짐꽃밭의 아이들을 구하는데 성공한 청운과 세자가 편수회와 맞서기 위해 어떤 행동을 이어 나갈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