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하 사진=요나엔터테인먼트 |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자살 동기는 정확하게 알려 진 바 없는 가운데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은 “부친의 암투병, 사업과 연예활동 병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박용하는 지난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했다.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던 중 ‘겨울연가’를 기점으로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러빙 유’,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국내외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 활동도 했다. 지난 2003년 1집 앨범을 발표한 후 드라마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으로 목소리를 널리 알렸다.
박용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매년 박용하의 기일에는 팬들이 그가 안장된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추모하고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