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성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진=‘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
실력과 미모를 동시에 겸비한 당구 여신 차유람과 총 450만부의 판매를 기록한 출판계의 아이돌 이지성 작가는 최근 한 방송에서 6시간 첫 키스 사연으로 화제에 올랐다. 당구밖에 몰랐던 13살 연하의 그녀와 생계를 책임지며 글쓰기에만 매진한 그의 첫 만남은 어땠을까?
이지성은 성공한 스타작가의 모습과 달리, 과거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수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고 한다. 열 두가구가 공용 화장실 하나를 썼던 열악한 달동네에서 지냈던 그는 작가의 꿈 하나만 안고 글쓰기에만 전념했다. 국내 인문학 돌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작가는 물론 스타 작가의 멘토가 되기까지 우여곡절 많았던 그의 인생 스토리를 들어본다.
선수 시절 큐대만 들면 차가운 눈빛으로 상대를 압도했던 차유람은 어느덧 딸 한나의 작은 반응에도 울고 웃는 여린 엄마가 되었다. 이지성 역시 수많은 청중을 압도했던 카리스마는 집 안에선 찾아볼 수 없다. 부부는 소중한 딸 한나를 위해 전원생활까지 선택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 한나가 생긴 후 모든 게 바뀌었다는 이들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다.
부부는 세계 3대 빈민촌 중 하나인 필리핀 톤도에서 결혼기념일을 보냈다. 이미 해외 여러 곳에 22개의 학교를 세웠지만 100개 이
함께여서 더욱 행복한 이지성·차유람 부부의 모습은 지난 2일(일) 오전 8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방송 되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