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걸크러쉬만 하다가 이번엔 소녀소녀답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화보 촬영에서 호흡을 맞췄다.
블랙핑크는 6일 발간한 스타일 매거진을 통해 걸크러쉬 매력을 담은 주얼리 화보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강렬한 카리스마의 짙은 화장을 거두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지수는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항상 카리스마, 걸크러쉬 콘셉트만 가다가 이번에 ‘소녀소녀답게’ 한다. 첫 팬사인회를 앞두고 기대되고 떨린다”고 말했다.
제니는 “낯을 많이 가려서 오디션때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조차 못했다. 이전에 무대에서 부끄러워하고 있었는데 팬들은 그 모습조차도 받아주시면서 ‘괜찮아, 무서워하지마’라고 외쳐주시더라. 그때 ‘그래, 이런 팬분들이 있는데 내가 뭐 하러 날 숨기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로제는 “원래 꿈은 유투버였다. 조금 실력이 쌓이면 기타치면서 노래부르는 영상을 올려볼까 하고 기타도 배웠다. 호주에서도 한국 노래는 많이 들었는데 한국에서 음악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태국 출신의 리사는 “7월 말에 일본에서 데뷔한다. 앞으로 일본 말고도 다른 나라 태국, 호주, 뉴질랜드…우리가 각자 떠나온 나라에서도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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