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사회에서 토마스 크레취만과의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 유해진은 "보셔서 아시겠지만, 저는 크게 한게 없어서 바디 랭귀지로 했다. 평상시에 촬영장에서는 본받을게 많은 분이다. 날씨도 더웠는데 불만없이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준열은 "할리우드 영화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았는데 궁금증을 많이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현장에서 유쾌한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장난기도 많아서 분위기를 많이 띄우고, 촬영에 있어서 진지한 눈빛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거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서울에서 광주까지 택시를 운전했던 실제 택시 운전사(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