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23)과 축구선수 김영찬(24)의 교제에 대해 쿨하게 반응했다. "딸의 인생"이라는 것이다.
10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경규와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마침 녹화당일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프로축구선수 김영찬의 교제소식이 알려진데 대해 이경규는 "딸 예림이의 인생이기 때문에 저는 김영찬 선수와의 열애에 대해 특별히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웹툰작가겸 셰프 김풍이 “그러면 김영찬 선수에게 관여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이경규는 “최강희 감독을 한번 만나보려고 한다"고 특유의 개그감 넘치는 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딸의 나이가 20대 초반이다. 충분히 연애를 할 수 있는 나이다. 개의치 않는다"고 말해 끝까지 쿨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예림과 김영찬 선수는 지난달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김영찬 선수가 소속된 전북 현대 모터스 측은 이날 스타투데이에 "김영찬과 이예림이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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