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남보라가 이은형에 대한 진짜 마음을 밝히지 못했다.
1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무수혁(이은형 분)이 진보라(남보라 분)에게 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진보라는 집에서 이선옥(윤복인 분)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고 비밀을 부탁한 가운데, 무수혁(이은형 분)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
이날 진보라는 설렘 가득한 무수혁에게 자신의 감정을 밝혀야 했다. 무수혁은 진보라에게 “그만 모른 척하라”며 자신을 향한 마음이 어떤지 물었다. 이에 진보라는 “네가 너무 소중해서 안 되겠다, 너 같은 좋은 친구는 태어나 처음 만났다, 연애는 길어야 3년인데 오래도록 만나고 싶다”고 진심을 말했다.
이후 무수혁은 “남자로는 아니구나”라며 실망한 기색이
하지만 진보라는 신호등 앞에서 무수혁의 뒷모습을 보면서 눈물지었다. 그녀는 “바보, 한번쯤 돌아봐주지, 많이 좋아한다. 초록색이 보라색으로 보인다고 솔직하게 말한 그때부터 좋아했다”며 무수혁을 향한 고백을 독백으로 읊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