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수상한 파트너' 종영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레스토랑에서 최근 끝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의 종영 간담회가 진행됐다.
지창욱은 이날 "'수상한 파트너'가 무사히 종영했다. 의미있던 작품"이라며 "내게는 첫 로맨틱 코미디였고,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
그는 "즐겁게 작품 끝내서 굉장히 기분이 좋기도 하다"며 "물론 섭섭하고 아쉽기도 하다. 복합적인 기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8월14일 군입대한다"며 "많이 늦었는데 늦은만큼 재미있고 건강하게 군생활하다가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역 후에도 재미있는 작품,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할 테니 1년9개월동안 기다렸으면 좋겠다"며 "남은 스케줄을 마무리하고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입대 전 몸과 마음을 준비하고 건강히 입대하고 싶다"며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다가 군입대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검사 노지욱(지창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남지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
노지욱(지창욱)과 은봉희(남지현)은 재결합했고, 살인범 정현수(동하)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해피엔딩이었다.
후속으로는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이시언 등이 출연하는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가 19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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