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박재정, 타고난 노안에 서운함 토로...“저는 95년생입니다.”

↑ 박재정. 사진l MBC 보이는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박재정이 노안 외모에 대해 아쉬워했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박재정과 NC.A(앤씨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신영은 이날 두 사람을 ‘노안’으로 소개했다. 김신영은 “박재정과 앤씨아는 각각 23살과 22살인데, 솔직히 실제 나이보다 성숙한 외모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정은 “30대 초반까지도 들어봤다”라며 “저를 모르시는 분들은 보통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씁쓸해 했다.
이어 박재정은 학창시절 성숙한 외모로 인해 겪은 웃지 못 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박재정은 “학창시절 사복을 입고 버스 탄 뒤 학생 요금을 내면 항상 기사 아저씨가 이상하게 쳐다보더라. 교복을 안 입고 사복을 입으면 항상 이상한 시선을 느꼈다”고 노안 외모에 대한 곤란함을 밝혔다. 박재정의 웃지 못 할 일화에 김신영은 “실제로 보면 피부도 좋고 생각보다 어려 보인다”라고 그를 위로했다.
여러 예능에서 박재정은 자신의 노안 외모에 대한 고민을 들려준 바 있다. 하지만 팬들은 "노안이라니 멋있기만 하다", "너무 어려보이는 것도 문제다", "박재정이 뭐 노안이라고" 등 박재정을 응원해왔다.
박재정은 지난달 20일 신곡 ‘시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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