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하백의 신부’ 신세경, 가까워진 임주환X멀어진 남주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하백의 신부’ 신세경이 신의 땅을 팔았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에서는 소아(신세경 분)가 후예(임주환 분)와 가까워지고 하백(남주혁 분)과 멀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아는 후예를 찾아 정원까지 나섰다. 그는 후예에게 조각난 땅 계약서를 내밀며 “당장 계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후예는 “법인 도장 찍어야 돼서 지금은 안 된다”고 말했고, “그냥은 안 보낸다”며 소아를 잡아 정원 일까지 함께 했다.
이후 소아는 후예에게 “왠지 다 털어놓고 싶어진다”며 속내를 고백했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듣고 집까지 배웅해준 후예에게 “지금까지 대표님 삐딱하게 본 거 사과하겠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소아는 후예와 만날 약속을 잡았다. 이에 하백은 “땅 팔려면 팔아라. 돈이 많으면 행복해진댔으니까”라며, “그런데 누구랑 통화한 거냐. 남자냐”고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소아는 땅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후에도 “신의 땅만은 팔지마”라는 하백의 환청에 시달렸다. 결국 소아는 하백에 “왜 팔지 말라고 한 거냐”고 물었고, 하백은 “땅조차 지키지 못한 왕이라는 소리를 들을 거다”라고 답해 소아를 당혹케 했다.
이 가운데 무라(정수정 분)는 비렴(공명 분)에게 “하백이 주걸린이랑 만났다”는 사실을 들었다. 경악한 무라는 곧장 비렴을 찾아가 “주걸린이 하백한테 사실대로 다 말한 거냐”고 물었고, 도망쳤다는 답을 듣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여 호기심을 더했다.
이후 무라는 하백과 만나 소아의 땅으로 향했다. 하백은 돌무더기 사이에서 피가 묻은 돌을 찾아냈고, “뭔가 이상하다”며 의문을 표했다. 무라 역시 “신계에 피를 가진 존재가 어디에 있냐”고 당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무라는 하백에게 “비렴이 이상한 말을 했다”며, “윤소아 그 여자 신경 쓰이는 거 아니지? 아니라고 말해줘”라고 애원해 눈길을 끌었다. 하백은 이후 소아가 후예와 함께 있는 것을 본 뒤에야 “비렴이 틀렸어”라고 무라에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하백이 후예와 마주했다. 하백은 후예에게 “너 나한테 들켰다”라고 속삭여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