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방송인 붐의 집이 공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토니안이 붐의 집에 놀러갔다. 붐의 집은 '순환식 구조'에다 루프탑까지 갖추고 있어 토니를 놀라게 했다.
붐은 자신의 집에 놀러온 토니에게 집 구경을 시켜주겠다 했다. 붐은 "우리 집은 평수가 작지만, 계속 돌게끔 해놨다. 순환되는 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는 "그런데 다 막혀있지 않냐"며 의문을 품었다.
이에 붐은 거실 책장에 놓여 있는 운동화 앞쪽을 눌러보라고 했다. 토니안이 운동화를 밀자, 책장이 돌면서 방이 나왔다. 거실 책장을 밀면 붐의 방이 나오는 구조였다. 서장훈은 이를 보고 "건모 형이 이 집을 보면 안될텐데"라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붐은 샤워실을 보여줬고, 샤워실을 지나 다시 복도로 나가면 토니가 처음에 들어온 현관이 나타났다. 토니는 "그래서 순환이구나"라며 놀라워했다. 붐은 "정신 없을 때는 통화하다 40바퀴까지 돈 적이 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붐은 "요즘 유행하는 게 뭐냐, 루프탑이다"라고 말하면서, 토니를 복도 옆 계단으로 이끌었다. 계단을 올라가자 녹색이 펼쳐진 루프탑이 나왔다.
심지어 루프탑의 잔디는 100% 천연잔디여서 토니를 더욱 놀라게 했다. 토니는 "이걸 왜 심었냐, 매일 깎아야하지 않냐"고 물었다. 붐은 "자연을 너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붐은 "여기 너무 오래 있으면 안된다. 옥상 위에 고압선이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붐은 "숲인데, 오래 있으면 머리가 아프더라"고 덧붙였다.
또, 토니가 루프탑에서 한 숨
이후 토니는 어릴 적 미국에 살 때 쓰던 잔디깎이 기계를 돌린 후, 짧아진 잔디 위에서 붐과 공놀이를 했다. 토니가 공을 차자, 토니의 슬리퍼가 옥상 밖으로 날아가버렸다. 붐이 확인해보니 슬리퍼가 남의 집 옥상에 안착해있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