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냄비받침` 손혜원(위)-나경원 의원.제공lKBS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냄비받침' 나경원 의원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이경규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경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소신을 말해 눈길을 모았다.
MC 이경규가 "처음에 외모로 주목받으셨다"고 하자 나경원은 "처음에는 외모의 덕을 봤다고 생각한다. 많이 기억해 주셨다. 하지만 정치가로서 크는 데는 손해를 본다. 정치에서 외모 남녀 차별이 있다."고 솔직한 의견을 말했다.
현재 국회의원 299명 중 여성 의원은 51명. 나 의원은 "사실 많이 늘어난 게 아니다. 17대 국회 당시 39명이었다. 이제 겨우 12명이 늘어났다. 북유럽에 비하면 굉장히 적다. 여성위원회 여성가족부가 있지만 그 부처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모든 정책에 여성성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고 본다"고 견해를 밝혔다.
나경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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