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가 이소연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이지영B(이소연 분)이 사백작(최민수 분)를 속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작은 "진짜 딸인지 아닌지 알려면 테스트를 해야 한다“며 이지영B의 집을 갑작스레 방문했다. 이에 이지영B가 강호림을 긴급 호출했고, 남편의 외도를 의심한 이지영A(강예원 분)가 강호림의 뒤를 쫒다가 놓쳤다.
한편 이지영B는 딸의 집안을 둘러보며 강호림과 결혼사진이 없다고 찾아서 위기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이지영B는 이사를 하면서 불에 타서 없어졌다고 둘러댔다. 강호림은 3주 뒤에 이지영B와 함께 보두안티아 공화국에 가야 한다는 사실에 점점 두려움을 느꼈다. 이지영B는 “우리가 왜 이런 연극을 하게 됐는지 생각해 보라”며 백작을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런가하면, 백작은 이지영B에게서 뭔지 모를 이상함을 느낀 가운데, 아내 이경숙의 납골당으로 가자고 했다. 이지영B는 양양(황승언 분)에게 급히 전화해 "일처리 똑바로 해라, 이경숙씨 납골당이 어디냐“고 화를 내며 물어 또다시 위기를 모면했다. 그 시각, 이지영A가 꽃을 사들고 어머니의 납골당을 찾았지만 간발의 차이로 백작과 만나지는 못했다.
이후 이지영B는 양양을 만나 “DNA까지 조작이 끝났다, 실수만 안하면 영원히 백작 딸로 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제서야 안도했고, 강호림을 찾아가 자신의 드라마제작에 투자하라고 종용했다.
한편 백작은 연인과 함께한 추억의 장소를 찾다가 이지영A와 마주쳤다. 앞서 이지영A가 백작을 치한으로 오해하고 이마를 들이박고 도망쳤던 까닭에 뒤늦게 사과를 하자, 백작은 “여
이후 백작은 이지영A가 소개하는 곳곳에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장터에서 먹거리들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백작은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서 배탈이 났고 결국 왕미란(배해선 분)의 한의원을 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