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3’ 워너원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
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워너원 11명이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과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요즘 뜨거운 인기의 주인공이라고 워너원을 소개했다. 워너원은 ‘나야나’ 무대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뤘다.
자기소개에서 막내 라이관린이 인사를 하자 조동아리 멤버들은 “우리 팀은 유재석이 막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나는 46살인데 막내다”라며 “막내 생활하기 쉽지 않지?”라고 라이관린의 어깨를 토닥였다.
또한 유재석은 개인 연습생 김재환을 소개하며 “소속사 없이 혼자 힘으로 워너원에 들어간 친구”라며 기특해했다. 이에 김수용은 “나도 회사가 없다”며 김재환에 악수를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워너원은 댄스 배틀로 조동아리 멤버들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 이대휘, 박우진은 제각기 매력으로 춤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토크 시간에서 윙크남 박지훈은 남다른 애교와 윙크강의로 매력을 뽐냈다. 이어 박지훈은 조동아리의 도움을 받아 “내 마음속에 저장”에 이은 “전두엽에 저장” 등 저장시리즈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멤버들에 “‘프로듀스 101’ 출연 후 인기를 실감하냐”고 질문했다. 강다니엘은 “밖에 나갈 시간이 없어서 아직 인기를 실감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옹성우는 “인기를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마스크를 안 쓰고 나가봤다”고 털어놨다.
윤지성은 자신을 ‘워너원의 엄마’라고 소개하며 “상큼함은 지지 않는다. 형님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매력을 어필했다. 또한 그는 같은 소속사 가수 강민경의 익룡연기를
뉴이스트로 앞서 활동했던 황민현은 “예전엔 어머니가 사인을 잘 부탁하지 않으셨다”며 “최근 회사로 사인을 받아달라고 연락하셔서 인기를 더 실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워너원 멤버들은 첫 공중파 예능 출연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입담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활약해 기대를 모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