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랭킹쇼 1,2,3’이 추리쇼의 한 획을 긋기 위해 나선다 |
지난 5월3일 MBC 파일럿 ‘랭킹쇼 1,2,3’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반려견과 함께한 시간 순서로 줄 세우기’라는 주제로 방송된 파일럿은 시청률 6.0%를 기록했다.
올초 MBC는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예능 파일럿은 ‘오지의 마법사’ ‘발칙한 동거’ 등 색다른 주제와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정규 편성 확정을 지었다.
그중 MBC는 추리를 주제로 한 파일럿 ‘셜록의 방’ ‘랭킹쇼 1,2,3’을 선보였다. 그중 ‘랭킹쇼 1,2,3’이 먼저 정규편성을 확정지으며, 안방극장에 문을 두드리게 됐다.
'랭킹쇼 1,2,3'은 공통 주제로 모인 5인의 도전자들을 보고 연예인 추리단이 그들의 순위와 순서를 추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람의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단 3초. 찰나에 각인되는 편견을 깨고 연예인 추리단이 추리하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랭킹쇼 1,2,3’의 관전 포인트로는 MC 김성주와 연예인 추리단과의 눈치 싸움이다. 김성주는 추리하려는 연예인 추리단과 도전자 사이에서 특유의 진행 실력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규 편성 후 첫 추리를 펼쳐나갈 연예인 추리단으로는 연륜으로 상대를 꿰뚫어보는 박미선을 필두로 날카롭게 허를 찌르는 브레인 박경, 눈치백단 조세호, 촉도사 지상렬, 찍왕찍신 아이돌 손동운, 허영지, 유아가 활약한다.
첫 회 주제는 ‘헤어디자이너 경력 순서로 줄을 세워라’로, 화려한 염색 스킬의 글로벌 헤어 여신, 자매 헤어디자이너 까끌래 언니·뽀끌래
파일럿 이후 재정비해 새롭게 돌아온 ‘랭킹쇼 1,2,3’가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더 지니어스’ ‘크라임씬’ 등에 이어 추리 예능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