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한혜연이 매력의 끝판왕에 등극했다 |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한혜연이 민낯부터 천벌 동굴, 퀵의 전쟁, 숨겨온 춤 실력까지 선보이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 초 한혜연은 순둥한 매력의 민낯을 보여줬다. 이에 한혜연은 부끄러운 미소를 지으며 “눈두덩이가 점점 내려가지 않나 보완하기 위해 끝을 두껍게 그리는데 시그니처가 됐다. (아이라이너는) 생명과 빛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침부터 이어지는 퀵 배달에 시달린 그는 일상인 듯 대수롭지 않게 행동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델 한혜진은 “스타일리스트 일상은 퀵과의 전쟁이다”라고 설명해주기도 했다.
또한 한혜연은 일명 천벌 동굴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 방 안에 약 천벌 가까이의 옷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한혜연은 “기본 천벌있다. 직접 사는 거고, 제거를 사지 않는다. 일을 하기 위한 것을 산다. 버릴 게 하나도 없다. 이 방은 저의 역사가 있다”라며 옷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밝혔다.
바쁜 아침을 보낸 한혜연은 “아우 예쁘다 우리 베이비”라고 말하며 자신의 집에 놀러온 한지민을 반겼다. 한지민 역시 천벌 동굴을 보고 깜짝 놀라했다. 그는 “들어가면 안 돼? 어떻게 찾아서 입지? 들어가서 꺼낼 수는 있고? 무슨 옷 입나 구경하고 싶었어”라며 집구경했다.
한지민은 절친인 한혜연처럼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한낮에 맥주를 사온 그는 “날이 덥잖아” “맥주에 얼음 넣으면 싱거워” 등 주당의 면모를 발산했다. 또 떡볶이를 흡입한 뒤 과자를 먹는 등 여린 몸매와 달리 대식가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한혜연에 뒤로 가 백허그를 한 뒤 “만지고 싶은 살이야. 완전 쫀득쫀득해”라고 말하며 살을 만졌다
한지민과 헤어진 그는 의외의 춤 실력을 뽐냈다. 춤 배우는 학원에 찾아가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안무를 배웠고, 방송 말미에는 완벽한 춤 실력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