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유만만' 정종준. 사진| KBS2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여유만만' 배우 정종준(61)이 뇌경색의 원인이었던 술 습관에 대해 밝혔다.
정종준은 7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 '여유만만'에 출연해, 뇌경색으로 아찔한 경험을 한 뒤 재발을 막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종준은 "대학 들어가서 연극할 당시 술을 많이 마셨다"면서 "일부러 내세우고 싶어서 그 당시에는 술을 많이 마시려고 억지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종준은 "한 번 마시면 소주 10병은 기본이었다"고 밝히며 더불어 술과 함께 흡연 역시 건강을 헤친 주범으로 꼽았다. 정종준은 "많이 피울 때는 하루 두 갑정도 담배를 피웠다"고 밝히며, 7년 전 당뇨성 합병 질환으로 인해 눈동자에 실핏줄이 터지는 증상을 겪었다고 했다.
술부터 흡연,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복합적인 원인을 일으켜 뇌경색을 앓았던 정종준은 수술 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아내가 건강식
한편 정종준은 1979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최근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조억만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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