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데뷔 앨범 ‘1X1=1(To Be 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사진=김영구 기자 |
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워너원의 데뷔 앨범 ‘1X1=1(To Be 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워너원의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에는 타이틀곡 ‘에너제틱’을 포함해 ‘활활’ ‘To Be One’ ‘Wanna Be’ ‘이자리에’, CD에만 공개되는 ‘나야나’ ‘Never’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1X1=1(To Be One)’는 워너원의 ‘연산(戀算)’ 시리즈의 1탄이다. ‘연산’ 시리즈는 앞으로 발표될 앨범들을 관통하는 세계관으로, 만sa부터 이별까지 사랑과 관계의 서사가 연산기호로 치환돼 앨범별로 공개될 예정이다.
‘1X1=1(To Be One)’은 너와 내가 만나 하나가 되는 설렘의 시작이자, 11명ㅇ의 소년들이 함께 정상을 향해 달려 나가는 성장사의 첫 페이지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8시에 시작되는 쇼케이스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고척돔 안팍에는 일찍부터 수많은 인파들로 북적였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기자간담회에 등장한 워너원은 데뷔 쇼케이스에 긴장한 듯 동문서답을 하거나 질문 받은 즉시 일어서서 대답을 하는 등 귀여운 실수들로 웃음을 안겼다.
↑ 워너원 데뷔 앨범 ‘1X1=1(To Be 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사진=김영구 기자 |
워너원 멤버들은 기존 아이돌 그룹과는 이례적으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펼쳤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워너원으로 발탁된 11인은 데뷔 전부터 화보, 예능, 광고 등에 출연하며, 예사롭지 않은 활동을 펼쳤다. 이에 강다니엘은 “(워너원으로 발탁된 후)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 못 올 것 같은 고척돔이라는 큰 무대에서 서게 된 것에 실감이 안 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멤버들 역시 “꿈만 같은 일”이라며 벅찬 심경을 털어놨다.
워너원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매회 투표를 진행하며 경쟁해왔다. 힘든 과정을 통해 11인이 된 워너원은 이젠 경쟁보다는 ‘팀워크’를 다지며 꽃길을 걸을 것임을 다짐했다. 황민현은 “지금 워너원은 하나로 합쳐 진 것에 마음을 두면서 중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맏형 윤지성도 “팀워크 다지기 위해 대화를 하는 편이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려고 노력중이다. 주기적으로 모여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가능한 많은 노력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황민현은 “가장 잘 소화하는 멤버들에게 파트를 배분해주고 있다. 녹음을 하면서 정해지는 편이다. 물론 고음은 재환이나 성운이가 하며, 다른 파트들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들이 맡는다”라며 곡 파트 배분에 대해 설명했다.
데뷔 앨범 ‘1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