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4’ 송민호가 색다른 예능 감각으로 시청자들에게 연일 웃음을 주고 있다.
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 송민호는 영화퀴즈 중 유명 대사를 맞추는 게임에서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을 독특한 스타일로 따라했다.
송민호는 극 중 이병헌이 의수를 착용한 것에 대해 손목을 돌리는 시늉을 한 뒤 "한 젓가락해"라는 성대모사로 웃음을 안겼다.
앞서 그는 지난 방송에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최민식 흉내를 내며 "어디 최씹니까"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형들로부터 "신문선(해설위원) 아니냐"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8일 방송에서도 또 한 번 ’범죄와의 전쟁’ 속 최민식 흉내를 시도해 웃음을 줬다.
송민호표 사자성어와 속담도 웃음 포인트다.
이날 사자성어 퀴즈에서 "오비"라고 문제를 낸 나영석 PD에게 송민호가 답한 건 "라거"였다. 맥주 상표 이름 때문에 스태프와 시청자들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전 방송에서 송민호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가 아닌 "확실한 밤"이라고 답하거나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가 아니라 "벌같이 쏜다"고 말해 형들로부터 리스펙(존경)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송민호는 이 외에도 코끼리코 15바퀴를 돌고 점으로 표시된 선물을 정확히 짚어 나영석 PD를 무릎 꿇
한편 이날 ’도르마무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 게임에서는 이수근이 최종 우승을 해 행운을 누리는 듯 했으나, 마지막 상품 결정에서 1000만동(약 50만원)이 아닌 신서유기 굿즈를 선택해 웃음과 아쉬움을 동시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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