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이수혁(29)이 10일 입소한다.
이수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수혁이 8월 10일 오후 입소 예정"이라며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 굳이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기에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이수혁 본인 의견을 존중하여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수혁은 "팬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기회를 갖지 못해 그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하고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혁은 이날 한 신병후년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간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이수혁은 2006년 패션쇼 모델로 데뷔한 뒤 2010년 영화 ‘이파네마 소년’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드라마 ‘고교처세왕’ ‘일리있는 사랑’ ‘운빨로맨스’ ‘밤을 걷는 선비’ ‘우리집에 사는 남자’ 등에 출연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