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송된 ‘워너원고’에서 워너원의 모든 것이 담겼다 |
10일 방송된 Mnet ‘워너원고’에서는 ‘1X1=1’ 미션과 함께 워너원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각자 멤버들은 농촌워킹홀리데이, 집들이, 가평 여행까지 다양한 체험으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하성운, 윤지성, 박우진은 하성운의 집에 놀러가 농사체험을 했고, 황민현과 김재환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연습생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그중 멤버들이 가장 부러워한 팀은 강다니엘과 옹성우의 ‘옹녤이즈사이언즈’팀이었다. 두 사람은 자동차로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평에 도착해 맛있는 식사를 했다.
이어 멤버들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자랑하며, 식사를 즐겼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벌로 인해 식사는 엉망이 되고 급기야 강다니엘은 옹성우와 연결된 끈을 끊고 달아나며, 무서움을 호소했다.
이에 서로가 묶인 줄이 20cm이 차감됐지만 두 사람은 즐거운 마음으로 차에 탑승했다. 보조석에 탄 강다니엘은 “내가 11명이 될지 몰랐다. 그런데 무대에 대해 나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쏘리쏘리’할 때 현장 득표수 보고 깜짝 놀랐다. 팀에서 꼴등했었다”며 속마음을 꺼냈다.
이어 “그만둬야 되나 생각했다. 나한테 부끄러워서 하차하고 싶었다. 그때 보컬실에서 종현이 형이랑 다 같이 있을 때 고민상담하면서 우리끼리 유대감이 많이 깊어졌다”라며 “임시였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팀이었던 것 같다. 의지가 많이 됐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강다니엘은 “각자 다른 멤버가 모였는데 워너원 잘할 수 있을까요? 지금 지성이 형이 힘들 것 같다”라며 맏형 윤지성을 언급했다.
↑ 약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송된 ‘워너원고’에서 워너원의 모든 것이 담겼다 |
이를 들은 옹성우는 “맨날 웃으면서 장난쳐서 (형이 힘든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텐데 우린 같은 방 쓰지 않나. 얼마나 힘든지 알지 않나”라며 힘들어 하는 윤지성을 걱정했다.
강다니엘 역시 “상처를 많이 받는 사람이라 그게 걱정된다. 뭐 다 맞춰가야겠지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라고 말했고, 옹성우는 “우리가 중간에 있으니까 멤버들을 잘 이어줘야 한다. 너무 좋은 친구들이고, 활동하는 기간 동안 끈끈한 게 있었으면 좋겠다. 헤어진다고? 말도 안돼? 이런 말이 나올 정도의 그룹이 되고 싶다”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후 ‘1X1=1’ 미션 결과 소두 팀(이대휘, 배진영)이 승리해 백 만원
이외에도 방송에서는 워너원 멤버들이 놀이동산에 놀러간 모습, 쇼콘 비하인드 영상, 방송 최초로 타이틀곡 후보였던 ‘활활’ 뮤직비디오까지 최초 공개됐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